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전망대...토요일은 “보라빛”

      2022.08.10 10:47   수정 : 2022.08.10 10:4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강원=서백 기자】 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상부 정차장 전망대가 매주 토요일 보랏빛으로 물든다.


10일 춘천시에 따르면 삼악산 호수케이블카(이하 삼악산 케이블카) 운영사인 소노인터내셔널은 상부정차장 전망대에 보랏빛 조명 포토존인 ‘퍼플 나잇(Purple Night)’을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랏빛 조명은 삼악산과 의암호의 빼어난 자연경관을 접할 수 있는 주간과 또 다르게, 해가 진 상부정차장 주변에 보랏빛을 밝혀 이국적이면서도 로맨틱한 공간으로 꾸몄다.



특히, 전망대 중앙에 조명과 어우러져 멋진 인증샷을 완성해줄 퍼플 피아노 포토존을 둬 고객들이 배경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전망대에는 주간과 야간에 시간대별 배경음악으로 피아노 연주곡이 흘러나온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해질녘과 밤에는 춘천시내 야경, 케이블카 조명으로 특유의 시티뷰를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악산 케이블카는 의암호와 삼악산을 배경으로 3.61km 구간을 운행하는 국내 최장 케이블카로, 지난해 10월 개장했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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