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외솔기념관, 광복절 맞아 태극기와 독립운동 되새겨

      2022.08.10 16:05   수정 : 2022.08.10 16:0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중구의 '외솔기념관'이 광복절을 기념해 10일~ 31일 아동을 위한 ‘외솔기념관, 태극기 휘날리며’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태극기와 독립운동 이야기 △태극기 팽이 만들기 △다 함께 태극기 꾸미기 등 태극기의 의미와 우리나라 독립운동 역사 등을 살펴볼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또 오는 13일~15일 3일 동안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특별 체험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외솔기념관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 개관해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단 광복절인 8월 15일은 월요일이지만 개관하고, 다음날인 16일에 휴관한다.


한편 울산 출신 한글학자 외솔 최현배 선생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외솔기념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2년 스마트 박물관·미술관 구축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전시물 확충 및 시설 개선 등을 앞두고 있다.


울산 중구 관계자는 “외솔기념관은 울산 지역 현충시설 가운데 유일한 기념관으로,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문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이번 행사가 우리나라의 역사 및 한글학자이자 독립운동가인 외솔 최현배 선생에 대해 배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