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연식변경' 2023 스타리아 출시

      2022.08.11 10:47   수정 : 2022.08.11 10:4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는 12일부터 상품 경쟁력을 높인 다목적차(MPV) '2023 스타리아'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연식 변경 모델로 주행 안정성을 제고하는 기술을 새롭게 적용하고 트림별 사양을 강화해 상품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그룹 최초로 '횡풍안정제어' 신기술을 스타리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한다.

이 기술은 차체의 측면으로 강한 횡풍이 불 때, 횡풍발생 방향의 전후면 바퀴를 자동제어 하는 방식으로 차량의 횡거동을 억제하고 회전 성능 및 접지성을 향상시켜 안정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또 스타리아 카고(3·5인승), 투어러(9·11인승)의 모던 트림에는 자외선 차단유리를, 라운지 모델 전 트림에는 샤크핀 안테나를 기본화했다.
투어러 및 라운지 모델은 탑승객이 보다 편리하게 물건을 보관할 수 있도록 러기지 네트 및 후크를 개선했으며 라운지 7인승 모델은 2열 시트의 착좌감을 더욱 강화했다.

현대차는 모빌리티 사업자 전용 '모빌리티9'에 이어 신규 트림 7인승 '모빌리티7'을 추가했다.
2열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가 기본 적용되고 듀얼 와이드 선루프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차별화된 경험을 필요로 하는 모빌리티 운송 사업자의 니즈를 적극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판매 가격은 트림에 따라 2806만~4209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넓은 공간과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으로 고객의 사랑을 받아온 스타리아가 상품성을 한층 더 강화해 2023 스타리아로 돌아왔다"며 "MPV로서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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