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민관경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 ‘가동’

      2022.08.18 07:21   수정 : 2022.08.18 07:2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김포=강근주 기자】 김포시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이 12일 BYC 건물 7층에서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포시의회와 경기도-김포시-김포경찰서 관계자 및 관련시설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은 지난달 체결한 김포시-김포경찰서 공동대응팀 업무협약 연장선이자 공동대응팀 운영 첫 발걸음을 내딛는 뜻깊은 자리로 축사, 사업소개, 현판 제막 등으로 이뤄졌다.



공동대응팀은 가정폭력 등 폭력피해 발생 시 지자체와 경찰의 개별 대응으로 인한 한계를 극복하고자 시작된 경기도 공모사업이다. 올해 3월 김포시가 경기도내 세 번째로 선정돼 사우동 BYC 건물 7층에서 운영을 시작했다.



공동대응팀 운영을 통해 112 신고 접수된 피해자에게 초기 상담 및 맞춤형 복지 서비스 연계가 가능하며 민-관-경 협업으로 보다 견고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한기정 김포시 복지교육국장은 “시와 경찰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피해자에게 체계적인 대응과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초기 대응에서 나아가 재발 방지를 통해 폭력 없는 김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은 개소식을 시작으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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