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 ‘거꾸로 ECO 콘덴싱 L11’ 가스보일러 출시
2022.08.18 12:09
수정 : 2022.08.18 12:09기사원문
귀뚜라미가 부피는 줄이고 온수 기능은 높인 가스보일러를 선보였다.
귀뚜라미는 운반과 설치가 편리한 슬림형 사이즈에 온수 기능을 강화한 ‘거꾸로 ECO 콘덴싱 L11 가스보일러’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제품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저녹스(低NOx) 국내 기준 1등급으로 환경부 친환경 인증 기준치(에너지소비효율 92% 이상, 질소산화물 배출농도 20ppm 이하 등)를 충족하는 친환경보일러이다.
특히, 기존 2개의 열교환기를 사용하는 콘덴싱보일러와 달리 1차와 2차 열교환기를 하나로 합친 일체형 열교환기를 적용해 기존 모델 대비 성능과 품질을 높이고, 제품 부피를 최대 24% 줄여 운반과 설치가 편리한 슬림형 제품이다.
또한, 온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친환경 메탈화이버(금속 섬유) 버너의 불꽃 크기를 세밀하게 조절해 대용량의 온수는 물론이고, 소량의 온수에서도 일정한 온도를 유지해 온수 품질을 극대화했다.
귀뚜라미는 이번 신제품 출시에 이어 다가올 보일러 성수기에는 가정 내 온수 배관까지 예열해주는 '귀뚜라미 온수 플러스 시스템'을 옵션 선택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귀뚜라미 온수 플러스 시스템은 대형 평수 등 보일러와 화장실의 거리가 멀어 온수관이 길게 설치된 경우에도 시간 낭비 없이 빠른 온수 사용이 가능하다. 사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이 온수 사용패턴을 스스로 학습해 온수 배관을 예열함으로 온수 출탕 시간과 가스비 절감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이와 함께, 사물인터넷(IoT) 실내 온도조절기를 옵션 사양으로 추가하면 귀뚜라미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Io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여유로운 공간 활용이 가능한 신제품은 운반과 설치가 편리한 슬림형 모델이면서도 안정적인 온수를 공급함과 동시에 사용자의 안전과 편의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며 "성수기에 큰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