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추석맞이 불법광고물 일제정비

      2022.08.18 14:15   수정 : 2022.08.18 14:1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추석을 맞아 5개 자치구와 함께 오는 22일부터 9월 8일까지 불법 유동광고물을 일제정비한다고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불법유동광고물 일제정비는 시·자치구 10개반 38명, 민간용역반 14개반 37명 등 총 75명으로 구성해 버스터미널, 철도역 등 교통관문, 전통시장 주변, 주요 간선도로 등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중점 정비 대상은 △주요 관문과 간선도로, 역과 터미널 주변, 인구 밀집지역의 지정 게시대 외에 설치된 불법현수막 △가로변 시설물에 부착된 불법 벽보 △학교주변 및 유흥업소 지역의 음란성 불법 전단지 △보도 등에 설치된 불법 입간판과 풍선광고 등이다.


광주시는 평일 야간과 주말 등 취약시간대 불법광고물 정비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불법광고물을 정비하는 민간용역반 14개반(37명)을 5개 자치구에서 운영하고 있다.

또 불법광고물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의 '자동 전화 안내 서비스'를 통해 현수막, 전단지 등에 표시된 전화번호로 전화해 계도하고 대부업, 선정성 광고물, 유해업소에는 수시로 전화를 걸어 해당 전화번호로 영업을 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박금화 시 건축경관과장은 "불법광고물은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시민 보행에도 불편을 준다"면서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계도하며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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