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파주포크페스티벌 9월17일 개최…임진각
2022.08.22 07:17
수정 : 2022.08.22 07:1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파주=강근주 기자】 파주도시관광공사가 ‘더 큰 파주, 포크로 평화를 노래하다!’를 주제로 오는 9월17일 오후 4시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2022 파주포크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는 3년 만에 관객과 현장에서 호흡하는 대면공연으로 이뤄지는 만큼 공사는 자체 공연기획 역량을 백분 활용해 포크음악 진수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작년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개최했는데도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특히 정상급 뮤지션이 대거 참여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페스티벌 1부는 △앙하영 △일기예보(나들) △동물원 △김현성과 레밴드 △옥상달빛이가 참여한다. 2부에는 △다섯손가락 △임백천 △여행스케치 △이정석×전원석×이규석 △양희은 △육중완 밴드가 무대에 오른다. 이들 출연진은 각계각층 오피니언 리더로 구성된 ‘시민공연추진위원회’가 최종 확정했다.
정학조 파주도시관광공사 사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로 그동안 마음껏 문화를 누릴 수 없던 시민이 진정으로 만족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공연을 만들 것”이라며 “서정적인 포크 선율을 통해 희망을 꿈꾸고, 지역과 세대 간 화합을 이루는 평화 페스티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2022 파주포크페스티벌 공동 조직위원장을 맡은 권인욱 위원장은 “포크음악을 추억하며 기대하신 분들을 위한 최고 페스티벌을 통해 파주 문화브랜드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파주포크페스티벌 공연은 은 별도 예매 없이 누구나 현장에 마련된 2000석 간이객석 및 평화누리 공원 야외잔디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2022 파주포크페스티벌에 관한 세부사항은 공식 누리집(pajufolkfestival.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파주도시관광공사는 안심 공연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공연 전 객석에 대한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은 물론 마스크 지속 착용이 의무화되며, 행사장 곳곳에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비치해 관람객 자율방역을 독려한다. 전문 경호인력과 의료인력, 모범운전자 등 자원봉사자를 통해 관객 안전과 공연 감동을 함께 갖춘다는 전략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