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회 추경 역대 최대 3679억 원 편성
2022.08.22 13:11
수정 : 2022.08.22 13:1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 민선 8기 들어 첫 번째 편성한 추경 예산안은 △공약사업 추진 △기업지원 △재난안전 강화 △문화관광 기반 확충 △산업혁신 및 지능형(스마트) 행정 지원 △사회복지 및 민생지원 등에 ‘방점’이 찍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22일 브리핑을 통해 2022년 제2회 추경예산안을 역대 최대 규모인 총 3679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3506억 원, 특별회계 173억 원이다.
주요 재원은 보통교부세 1784억 원, 국고 보조금 등 1223억 원 등이다.
분야별 주요 사업 편성현황을 보면 먼저 민선 8기 원을 편성했다. △개발제한구역개발 기본계획 수립 용역 2억 원 △의료복합타운 건설 기본계획 수립 연구 용역 3억 원 △울산 남부권 신도시 건설(역세권 중심) 기본계획 수립 용역 1억 5000만 원 △제2농수산물도매시장 건립구상 연구 용역 5000만 원 △세계적 공연장 조성 사전 타당성 및 기본구상 용역 1억5000만원 △케이(K)팝 사관학교 설치 및 운영 기본계획 수립 용역 5000만 원 △문수축구장 증축 구조 안전 검토 용역 3억 원 △공공 야외빙상장 설치 5억 5000만 원 △맑은 물 확보 종합계획 수립 용역 15억 원이 편성했다.
이어 SOC투자확대를 통한 기업지원으로 404억 원이 편성됐다. △울산 하이테크밸리(High Tech Valley) 일반산업단지 조성 100억 원 △울산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12억 원 △울산미포 지능형녹색(스마트그린)산단 통합운영센터 구축 25억 △옥동~농소1 도로개설 34억 원 △덕정교차로~온산로 확장공사 35억 원 △덕하시장~석유화학단지 도로개설 18억 원 △신현교차로 ~ 구 강동중학교(대2-28) 도로확장 41억 등이다.
재난·재해 안전망 강화에도 144억 원을 투입키로 했다. △산 연접지역 인화물질 제거사업 5억 원 △도심 및 국가산단 주변 산불 감시카메라 설치 6억 원 △소규모공공시설 안전점검 및 정비계획 수립 용역 10억 원 △회야강 지방하천 정비사업 10억 원 △무인교통단속장비 및 신호기 설치 47억 원 △구 태화교 내진보강공사 24억 원 등을 편성했다.
또 문화·관광 생활 기반 구축에 228억 원을 편성했다. △지능형(스마트)관광도시 조성 추진 37억 원 △울산관광기업지원센터 구축 및 운영 10억 원 △울산박물관 실감콘텐츠 제작 및 체험공간 조성 10억 원 △강동해안공원 조성 17억 원 △도시 소규모공원 활성화사업 11억 원 △중부도서관 이전건립 69억 원 등이다.
산업혁신과 스마트 행정 지원에는 413억 원을 편성했다.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70억 원 △수소 시범도시 조성 40억 원 △울산게놈서비스산업 규제자유특구사업 31억 원 △고기능성 융복합 화학소재 지원센터 구축 28억 원 △5지(G)기반 조선해양 지능형(스마트) 통신온라인기반(플랫폼) 및 융합서비스개발 15억 원 △드론 활용 지능형도시(스마트시티) 조성사업 20억 원 △지능형(스마트)행정 공유사무실(오피스) 도입 8억 원 등이다.
끝으로 사회복지와 민생지원에 1686억 원이 편성됐다. △코로나19 생활지원비 지원사업 562억 원 △코로나19 격리입원치료비 342억 원 △어선 유류비 및 재해보상보험 지원 8억 원 △울산사랑상품권(울산페이) 발행지원 76억 원 △전기자동차(700대) 및 수소전기차(200대) 보급 49억 원 △장애인 콜택시 등 확대 9억 원 △희망상가를 품은 청년 행복임대주택 26억 원 △학교급식비(단가 200원 인상) 지원 4억 원 등이다.
김두겸 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인 민선 8기 주요 공약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사업 예산을 중점적으로 편성했다”면서 “추경 재정투입 효과를 높이기 위해 추석 전에 조속히 예산을 집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추경예산(안)은 제233회 울산시의회 임시회(8월 26일~9월 2일)에 제출돼 심의를 거친 후 9월 2일 확정될 예정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