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여신금융협회장, 남병호 박지우 정완규 3파전

      2022.08.23 14:37   수정 : 2022.08.23 14:3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차기 여신금융협회장 최종 후보 3인으로 남병호 전 KT캐피탈 사장, 박지우 전 KB캐피탈 사장, 정완규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이 선정됐다. 김주현 전임 협회장이 금융위원장으로 영전하면서 차기 협회장에 대한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여신금융협회는 23일 오후에 개최된 1차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에서 입후보자 6인 중 위 3인이 면접후보군(숏리스트)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최종후보는 9월 6일 개최되는 2차 회추위에서 상기 3인에 대한 면접 및 투표를 통해 선출될 예정이다.

남병호 후보는 67년생으로 서울대 법학과, 행정고시 37회 출신으로 금융위원회 국제협력팀장을 지냈으며 KT캐피탈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박지우 후보는 57년생으로 서강대 외교학과 졸업 후 KB국민카드 부사장, KB캐피탈 대표이사 사장 등을 지냈다.

정완규 후보는 64년생으로 고려대 행정학과, 행정고시 34회 출신으로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 원장, 한국증권금융 사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여신금융협회장은 지금까지 관 출신이 주로 맡아 왔다.
상근 협회장을 공모로 선출한 9대 협회장부터 직전 12대까지 총 4명의 협회장 가운데 관 출신이 3명에 달한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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