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 전면 도입
2022.08.23 18:13
수정 : 2022.08.23 18:20기사원문
현대건설이 국내에서 수행 중인 퇴직공제 가입공사는 약 150개소로, 이중 2020년 11월 '건설근로자법' 개정시행에 따라 전자카드를 의무적용하고 있는 곳은 50개소다. 이번 협약으로 9월부터는 나머지 100개소 현장에도 전자카드 단말기가 설치되고, 전자카드로 기록된 출퇴근 정보를 바탕으로 퇴직공제 신고가 이뤄진다.
현대건설은 고용환경 개선과 더불어 현장 안전관리 효과를 강화하기 위해 퇴직공제 적용대상이 아닌 인원까지 전자카드를 사용해 일원화된 출입관리를 선제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전자카드제 전면도입은 사업장 출입인원을 실시간 파악하는 등 전 현장 출입관리시스템의 표준화를 통해 안전관리 강화와 협력업체 현장관리 수준을 상향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