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商議, ‘대전형 ESG경영 지원사업’ 순항

      2022.08.24 11:17   수정 : 2022.08.24 11:1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상공회의소는 대전시가 대전지역 기업의 지속 가능 성장 지원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2022년 중소기업 대전형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지원사업'의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24일 밝혔다.

ESG사업은 ESG경영 필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있지만 산업현장의 인적·물적 자원 부족 등을 이유로 구축하지 못한 기업들을 돕기 위해 추진됐으며 기업의 ESG경영 환경 구축의 마중물로, 참여 기업에게 △ESG교육 △사전진단 △종합진단 △피드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5월 대전지역 24개사가 ESG사업 참여를 희망했고, 이 중 대전지역에 본사를 두고 있는 23개사를 대상으로 8월부터 ESG경영 이행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종합진단’에 돌입,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종합진단 단계에서 컨설팅 수혜를 받고 있는 씨엔씨티에너지㈜ 관계자는 “ESG사업을 통해 기업 전체 경영환경을 되돌아 볼 수 있었다"면서 "사회적 책임에 대한 조직 구성원들의 인식 수준과 조직 운영 시스템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사업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은 “ESG경영은 대내외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기업들이 선제 대응하고, 내실을 다져 지속가능 경영환경 구축을 위한 방안”이라며 “올해 ‘ESG사업’에 참여하지 못한 기업들도 ESG경영을 도입할 수 있도록 한국평가데이터㈜와 협력, ESG 필수 32개 항목을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ESG사전진단’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달 23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절차는 대전상의 기업서비스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