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동양하루살이 방제기술 개발 ‘시동’

      2022.08.25 00:24   수정 : 2022.08.25 00:2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24일 서울시 상일동 세스코 터치센터에서 고려대학교 및 ㈜세스코와 동양하루살이 효율적 방제 및 연구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산관학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석범 남양주부시장, 현승훈 고려대 관리처장, 성기재 ㈜세스코 법인전략본부 전무 등이 참석해 세스코 본사 라운딩을 시작으로 방제기술 노하우에 대한 영상을 시청하고, 동양하루살이 친환경 방제 솔루션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동양하루살이는 매년 5월에서 9월 사이 남양주시 와부읍 한강변 일대에 기습 출몰해 주민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으나 해당지역이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돼 방역약품을 사용할 수 없는 실정이다.



이석범 부시장은 “생태학적 연구를 통해 원인을 분석하고, 보다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방제기술을 개발해 동양하루살이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동양하루살이 생태환경에 따른 데이터 분석과 효율적 방제 솔루션 개발을 위해 고려대 및 ㈜세스코와 3자간 업무협약을 제안했으며, 앞으로도 양 기관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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