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기준금리 인상에...하나은행, 26일부터 예적금금리 0.30%p 인상

      2022.08.25 10:33   수정 : 2022.08.25 14:2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하나은행은 25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예적금 등 총 26개(적금 18종, 예금 8종) 수신상품의 금리를 오는 26일부터 최대 0.30%p 인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급여하나 월복리 적금 및 주거래하나 월복리 적금의 경우 1년 만기 기준 최고 3.70%에서 3.95%로, 3년 만기 기준 최고 4.0%에서 4.25%로 각각 0.25%p 인상됐다.

중도해지를 하더라도 고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 369 정기예금 1년제의 경우 기본금리가 0.30%p 올라 최고 3.10%의 금리가 제공된다.



하나은행은 앞서 지난 11일부터 시장금리를 수시 반영하도록 설계된 ‘하나의 정기예금’ 상품의 1년 만기 적용 금리를 연 3.40%로 0.15%p 선제적으로 인상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과 시장금리 상승에 발맞춰 수신금리를 올렸다"며 "향후에도 시장 상황을 세밀하게 모니터링하며 고객 중심의 금리 정책을 운용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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