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 펑, 펑'…서울세계불꽃축제 3년만에 열린다

      2022.10.06 16:03   수정 : 2022.10.06 16:0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펑, 펑, 펑' 서울 하늘에 화려하게 수놓는 불꽃들.

8일 오후 7시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2022 서울세계불꽃축제'가 펼쳐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2020년부터 열리지 못하다가 3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다. 올해는 ‘We Hope Again’을 주제로 한국을 비롯해 이탈리아, 일본 3개국이 참가한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포항불빛축제(9.23∼25), 부산불꽃축제(11.5)와 함께 국내 3대 불꽃축제로 꼽힌다.

한화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불꽃 쇼를 기획하고 있다"며 "하늘로 힘차게 솟구치는 불꽃처럼,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과 용기를 드릴 수 있도록 서울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할 구청인 영등포구는 이번 여의도 불꽃축제에 100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원활한 행사 진행을 돕기 위해 5개 부서 총 337명을 투입하기로 했다.

우선 행사 전후 여의도 일대를 청소하고, 불법 노점상과 노상 적치물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불법 주·정차 단속 및 계도 활동도 강화한다. 행사 당일 오후 2∼11시 여의동로(마포대교 남단∼63빌딩 앞) 구간 교통은 전면 통제된다.
63빌딩 앞 한강공원 주차장은 폐쇄되며, 행사장 인근 따릉이 대여소도 운영되지 않는다.











ssahn@fnnews.com 안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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