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신한도 합쳤다...공동점포, 점포폐쇄 대안 될까

      2022.09.06 06:30   수정 : 2022.09.06 06:2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이 경기도 양주시와 경상북도 영주시에 함께 공동점포를 개점했다.

은행 공동점포는 시중은행 영업점이 부족한 지역 고객의 대면 채널 접근성을 유지하기 위한 대안으로 논의됐다.

최근 시중은행이 점포를 축소하면서 높아진 금융서비스 문턱을 다시 낮추기 위한 방안이다. 같은 이유로 지난 4월에는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이 경기도 용인시에 은행권 첫 공동점포를 개점한 바 있다.


양주 고읍과 영주는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이 100m 내 근거리에서 영업점을 운영해왔던 지역이다. 이번 공동점포는 국민은행 양주고읍점, 신한은행 영주지점을 공유하는 형태다.

KB-신한 공동점포는 자동화코너, 주차장 등 고객이 이용하는 공간은 서로 공유하고 창구, 금고 등 양 은행이 개별 영업에 필요한 공간은 별도로 운영한다. KB국민은행은 양주고읍점 5명, 영주점 6명의 직원을 배치해 △여수신 △외환 △금융투자상품 가입 등 일반 영업점에서 이용할 수 있는 모든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운영시간도 다른 점포와 동일하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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