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남노 근접한 울산 강풍 터져... 태화강 홍수경보
2022.09.06 06:52
수정 : 2022.09.06 14:1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제11호 태풍 힌남노는 6 일 오전 7시를 기해 울산을 통과할 예정이다. 현재 강풍을 동반한 거센 비가 내리고 있다.
강한 바람으로 간판과 가로수 등이 쓰려지고 정전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강풍은 초속 40m 안팎으로 예보된 상태이다. 사람이 쓰려질 정도의 강도다. 출근길 시민들의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
울산 태화강에는 홍수경보가 발령됐다. 지역 도로 곳곳이 침수로 통제되고 있다.
울산시는 오전 6시 태화강 홍수주의보 발령과 함께 번영교 하부 도로, 언양 남천교, 원당골사거리~웅촌검문소, 아산로 성내방향 3차로가 침수로 인해 통제 중이라며 차량의 우회를 당부했다.
반천지하도와 언양읍-두서면 방향 자동차전용도로 또한 침수로 교통통제되고 있다.
고래박물관이 있는 장생포 해안도로 장생포초등학교~고래바다여행 선착장, 명촌지하도,두왕사거리~덕하삼거리도 우회해야 한다.
울주군 서생면 나사해변길은 바닷물이 범람해 침수됐다며 차량 출입이 전면통제하고 있다.
울산 남구~동구를 잇는 울산대교는 강풍으로 인해 양방향 통제 중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