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쉬업엔젤스·소풍벤처스,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 매칭 '원포인트'에 투자
2022.09.06 08:48
수정 : 2022.09.06 08:4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 매칭 플랫폼 ‘원포인트’ 운영사 ‘롸잇’은 매쉬업엔젤스, 소풍벤처스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롸잇’은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를 검증하고 기업과 매칭 해주는 HR 플랫폼 운영 회사다. 롸잇은 에이티커니(AT Kearney), 인터브랜드 전략컨설턴트 출신의 최준순 대표와 삼성화재, BAT 그로스 마케터 출신의 연준현 이사를 주축으로 지난 7월에 설립됐다.
원포인트는 스타트업과 온라인 판매자(셀러)가 실력 있는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를 시간 단위로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전문가를 검증하고 기업에 매칭한다.
최준순 롸잇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검증된 전문가를 대규모로 확보하고, 전문가와 고객사 간의 최적 매칭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국내를 대표하는 고숙련 프리랜서 플랫폼으로서 유연한 고용 문화를 선도하며, 궁극적으로는 사람들이 일하고 기업이 고용하는 방식을 혁신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택경 매쉬업엔젤스 대표파트너는 “전문가 프리랜서 시장은 갈수록 커지고 있으며 특히 마케팅, 개발 등 고숙련 프리랜서 고용에 대한 기업의 수요가 크게 증대하는 중"이라며 "롸잇은 풍부한 실무 경험과 빠른 실행력을 보유한 데다 단기간 내 빠르게 고객사를 확보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해 나가는 것이 인상적인 팀으로 향후 고숙련 전문가 매칭 플랫폼의 선두 플레이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경희 소풍벤처스 파트너는 “최근 구인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숙련된 고급 인력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원포인트는 사회의 변화에 맞춰 비대면, 유연한 방식으로 전문가를 매칭 해준다는 점에서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에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