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올리브네트웍스, KBS UHD NPS 구축 사업 수주
2022.09.06 09:08
수정 : 2022.09.06 09:0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CJ올리브네트웍스는 KBS의 UHD NPS 구축과 인프라 고도화 사업을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UHD 제작 인프라 구축 및 색보정 워크플로우 등 제작 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번 사업 수주는 이전 사업들의 성공적인 수행에 대한 신뢰와 인프라 노하우를 높게 평가 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연내 완료를 목표로 △NPS 편집 스토리지 교체 및 증설 △NPS 제작 공유 스토리지 증설 △NPS 서버군 교체 △UHD 마스터링, 색보정 작업 환경 구축 등 NPS 스토리지 증설 및 인프라 고도화 작업을 진행한다.
특히 방송미디어 산업에 기반해 자체 개발한 SI 구축 프로세스 방법론과 사업관리 도구를 사업 수행에 적용한다. 분석단계에서부터 구축, 운영 전환에 이르기까지 각 단계별로 철저한 관리와 품질을 보장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고성능 UHD 시스템을 도입해 드라마, 예능, 교양 등 콘텐츠별 고품질, 고화질의 영상제작 환경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데이터의 마이그레이션 역시 체크리스트에 의한 사전 관리 단계를 거쳐 손실없는 안정적인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이행 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세형 CJ 올리브네트웍스 미디어컬처사업팀장은 "오는 2023년 전국 UHD 방송망 확대를 앞두고 KBS의 시스템 고도화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제작 효율성 향상과 서비스 안정성 등 성공적인 사업 이행을 통해 고품질의 UHD 방송이 송출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J올리브네트웍스는 그동안 KBS 비디오 및 아카이브 통합, 하드웨어 증설 및 교체, UHD 송출 시스템 구축 등 공영 방송 KBS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의 파트너사로 참여해왔다. 또한, 서울시 TBS 및 KBC 광주 방송의 무중단 사옥 이전 사업과 한국경제TV 사옥 이전 및 시스템 구축 사업 등 최근 5년간 29건의 방송미디어 인프라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