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메카닉스, 폭스바겐 포르쉐 116조 IPO…포르쉐에 자동차 부품 공급 강세

      2022.09.06 10:39   수정 : 2022.09.06 14:0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독일 폭스바겐그룹 내 포르쉐SE가 기업공개(IPO)에 나선다는 소식에 세아메카닉스가 강세다. 세아메카닉스는 포르쉐에 자동차 부품을 공급 중이다.

6일 오전 10시 33분 현재 세아메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430원(7.07%) 오른 6500원에 거래 중이다.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는 5일(현지 시각) 관련 사안에 정통한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폭스바겐의 경영진과 감독위원회(이사회)가 포르쉐 상장 여부를 최종 결정하고 이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폭스바겐은 2026년까지 520억 유로를 투입해 전기차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포르쉐 상장은 자금 조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에 따르면, 포르쉐의 기업가치는 600억 유로~850억 유로(약 82조원~116조원)으로 추산된다.
포르쉐가 상장을 통해 850억 유로의 기업가치를 인정받게 되면 독일 역사상 최대 규모이자 지난 1999년 이후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가 된다.

폭스바겐그룹과 포르쉐가 상장 계획을 공식화하는 시점은 이달 말이나 내달 초가 될 전망이다.


한편 세아메카닉스의 올해 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자동차및 전자부품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전문회사로 자동차 부품 및 합금을 제조해 납품하며 포르쉐에 자동차 부품인 Porsche 12v crush plate 을 공급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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