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련기술인 우대하는 울산시, 92개 직종 '명장' 찾기 나서

      2022.09.06 11:28   수정 : 2022.09.06 11:2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는 지역 산업현장에서 숙련기술 발전과 숙련기술자의 지위 향상에 크게 공헌한 숙련기술인을 대상으로 ‘2022년 울산광역시명장’을 발굴·선정한다고 6일 밝혔다.

선정 분야와 직종은 기계설계, 금형, 소재개발 등 38개 분야 92개 직종이다.

선정 인원은 최대 5명이며, 선정자에게 명장 증서와 명장패를 수여한다.

또 기술장려금으로 5년간 연 200만 원 총 1000만 원을 지급하고 ‘울산광역시명장 명예의 전당’에 등재한다.

울산광역시명장은 동일 분야·직종의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숙련 기술인으로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보유하고 숙련기술 발전과 지위 향상에 공헌한 경우가 대상이다.
서류심사·시민의견수렴·현장심사·면접심사·최종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 공고를 참고하거나, 울산시청 노동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시는 지역 숙련기술인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명칭을 ‘울산광역시 최고장인’에서 ‘울산광역시명장’으로 변경했다.

또 올해부터 울산광역시명장 선정자에게 지원하는 기술장려금을 기존 5년간 총 500만 원에서 총 1000만 원으로 500만 원 상향 지원한다.


한편 '울산광역시명장' 제도는 지난 2015년을 시작으로 올해 8회째를 맞으며, 현재까지 총 29명의 명장을 선정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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