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TBS 심의 등 직무 거부” 국힘, 정연주 방심위원장 고발

      2022.09.07 12:11   수정 : 2022.09.07 12:1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이 7일 정연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을 고발했다. 국민의힘은 정 위원장에게 사퇴할 것을 요구해 왔다.

박성중·윤두현·홍석준 등 국민의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이날 오전 대검찰청 민원실을 찾아 정 위원장 등 방심위 관계자 9명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



국민의힘은 고발장에서 “MBC 뉴스데스크의 2020년 4월 1일 ‘최경환 측 신라젠에 65억 투자 전해 들어’ 보도는 검찰이 허위 사실임을 인정했고 MBC 기자 2명에 대한 민사 소송 확정 판결에서도 허위 사실임이 인정됐지만 피고발인들은 보도에 대한 심의·의결을 하지 않음으로써 직무를 정당한 이유 없이 거부했다”고 했다.


또 “2021년 8월 12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나온 진행자 김어준씨의 ‘표창장 하나로 징역 4년’ 발언에 대해 피고발인들이 심의 규정 위반으로 ‘권고’를 의결했지만 심의 안건으로 상정하지 않아 직무를 거부했다”고 했다.

glemooree@fnnews.com 김해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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