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국제 주얼리 & 액세서리 쇼, 23일 코엑스서 개최
2022.09.10 06:00
수정 : 2022.09.10 06: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지난 2016년 마지막으로 개최됐던 한국주얼리페어 이후 주얼리 전문 박람회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다.
마이스 전문기업인 엑스포럼과 서울주얼리지원센터는 오는 23~25일 '2022 서울 국제 주얼리 & 액세서리 쇼'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다이아몬드, 루비, 진주 등의 보석 원자재 및 완제품 △금, 은, 백금 등의 귀금속 원자재 및 완제품 △주얼리, 엔티크 등의 패션주얼리 액세서리 및 공예품 △파인 아트, 예물 등의 웨딩 주얼리와 함께 △포장, 패키지, 금고 등의 기자재 및 장비 총 5개의 품목으로 구성해 국내외 주얼리 제품들을 종합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서울주얼리지원센터, 익산 보석박물관, 한국수공예문화협회가 참여하며 한국 귀금속 보석디자이너 협회에서는 주얼리 디자이너 작품전을 마련한다. 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에서는 박람회장에서 단독 세미나를 개최하고 전시기간 중에 홍보부스를 운영해 해외 바이어 미팅을 비롯한 관련 비즈니스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내 주얼리 관련 기업들의 국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 글로벌 주얼리 관련 바이어들을 온라인으로 초청한 ‘해외 바이어 온라인 화상수출 상담회’와 국내 주요 유통채널 MD들과의 1대 1 상담 및 유통채널 입점을 위한 유통상담회 등도 함께 진행해 비즈니스 창출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관람객들을 위한 특별관도 운영된다. '주얼리 테크' 특별관에서는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대체불가토큰(NFT) 등 신기술과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주얼리 체험 공간이 마련된다.
이외에도 실시간 라이브 판매전, 주얼리 패션쇼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23~24일에는 보석 및 주얼리 관련 전문가를 초청한 세미나가 전시장 내에서 진행된다. 코로라19 이후의 국내외 주얼리 시장의 변화된 트렌드를 공유하고, 온라인 시장확대에 따른 마케팅 전략과 함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된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