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제30회 시민대상’ 수상자 5명선정

      2022.09.09 13:51   수정 : 2022.09.09 13:5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의왕=강근주 기자】 의왕시는 8일 제30회 시민대상공적심사위원회를 열고 시정 발전을 위해 애쓴 부문별 모범시민 5명을 시민대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의왕 시민대상은 시민 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한 헌신적인 봉사로 뚜렷한 공적이 있는 시민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의왕시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7월20일부터 8월16일까지 6개 부문(사회봉사, 효행, 체육, 문화예술, 교육-보건-환경, 지역발전)을 대상으로 시민대상 후보를 공모한 결과 효행 부문을 제외한 5개 분야에 총 18명이 추천됐다.



시민대상 수상자는 사회봉사 부문 변현정씨53세, 여), 문화예술 부문 전용복씨(61세, 남), 체육 부문 정재업씨(67세, 남), 교육-환경-보건 부문 박진호씨(54세, 남), 지역발전 부문 엄태원씨(60세, 남) 등이 각각 선정됐다.


변현정씨는 바르게살기협의회 여성회장으로 정기적으로 복지시설과 소외계층을 방문해 위로하는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실천했으며, 기초질서 계도활동 및 깨끗한 지역 만들기를 위한 정화활동 등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봉사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용복씨는 다년간 의왕시 축제추진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백운예술제, 철도축제 등 의왕시 각종 축제와 행사를 기획-진행했으며 의왕학생축제를 기획해 청소년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등 의왕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재업씨는 의왕시탁구협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선수가 운동에 전념해 2019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단체전 우승 등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했다. 특히 경기도의회 의장기대회를 의왕에 유치하는 등 의왕시 체육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진호씨는 청소년학부모비전스쿨을 통한 인성교육을 실시해 청소년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주고 스피치 강좌, 의왕시민 독서모임, 인문과 치유농업을 연계한 교육활동 등 의왕이 평생교육도시로 정착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엄태원씨는 내손1동주민자치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매년 갈미음악회를 열어 1000명 이상 시민이 참여하는 힐링의 장을 마련했으며, 마을환경 개선, 사회적 약자 배려 프로그램 개발 등 주민이 주체가 되는 주민자치를 실현했다. 또한 의왕시 각종 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주민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가 인정됐다.


한편 이날 선정된 시민대상 수상자는 2022년 의왕시민의날(10월6일)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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