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확진자수 줄지만, 안심하기는 일러"
2022.09.09 19:54
수정 : 2022.09.09 19:5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9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없는 첫 명절을 맞아 "확진자 수가 줄어들고 있지만,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기 때문에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힘을 합쳐 국민들을 위해 봉사해야 한다"고 당부하면서 "연휴에도 쉬지 못하시고 근무하시는 노고에 대해 진정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한 총리는 추석 연휴 첫날인 9일 오후 서울역을 방문했다. 정부는 국무조정실장, 총리비서실장, 질병청장, 보건복지부2차관, 행정안전부 재난협력실장이 참석했다.
이날 방문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없는 첫 명절을 맞아 온 국민이 안전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일상 방역수칙과 의료이용 방법을 안내하고, 연휴에도 현장을 지키며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과 방역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한 총리는 먼저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를 방문해 서울 중구 보건소장(윤영덕)으로부터 검사소 운영현황을 보고받고 현장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현장 의료진과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한 총리는 "확진자 수가 줄어들고 있지만,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기 때문에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힘을 합쳐 국민들을 위해 봉사해야 한다"고 당부하면서 "연휴에도 쉬지 못하시고 근무하시는 노고에 대해 진정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한 총리는 서울역 맞이방으로 가서 귀성객 방역안내 행사를 가졌다.
한 총리는 고향 방문을 위해 서울역을 찾은 귀성객에게 일상 방역수칙과 의료이용 방법이 담긴 안내서와 마스크를 직접 배부하며 연휴 중에도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실 것을 당부하면서 명절 인사를 드렸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