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용돈 쓰러 백화점 가볼까… 할인·팝업 등 풍성

      2022.09.12 18:04   수정 : 2022.09.12 18:04기사원문
백화점업계가 '포스트 추석' 마케팅에 나서며 명절 이후 쇼핑 수요 잡기에 나섰다. 명절 연휴 직후 상여금과 상품권, 용돈 등으로 쇼핑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돼서다. 이에 업계는 가을맞이 아이템을 할인해 선보이고 오프라인 팝업 행사를 진행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5일까지 본점 신관에서 '유스트' 팝업을 선보인다. 유스트의 모든 제품은 화학 성분이 없는 천연 원료로만 사용해 피부 부작용이 없는 점이 특징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백리향 크림, 허브 오일 등이 있다.

영등포 타임스퀘어점은 15일까지 리빙관에서 고성능 쿡웨어 전문 브랜드 '도루코 마이셰프' 팝업을 최대 30% 할인해 선보인다. 편의성이 뛰어나고 컬러가 다양해 주부들에게 인기다. 경기 하남점은 이달 25일까지 직경 8m인 초대형 달을 백화점 중앙광장에 설치해 백화점 전층에서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했다.

롯데백화점은 본격적인 가을 맞이를 위한 행사를 진행한다. 서울 잠실점에서는 오는 22일까지 하이엔드 수입가구 '비비에페' 팝업을 진행하고 이달 말까지 '에이스 침대' 매장에서는 구매금액대별 7.5% 상당의 L포인트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5일까지 서울 김포공항점에서는 '빌레로이앤보흐 창고 개방전'을 진행해 ‘빌레로이앤보흐’ 테이블웨어를 최대 50% 할인 판매하고, 관악점에서는 ‘가을 홈패션 특집전’을 진행해, ‘박홍근’, ‘엘르파리’, ‘헤지스홈’ 등의 침구류를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이외에도 점포별로 ‘스포츠·아웃도어 가을 인기 상품전’, ‘해외패션 특별 초대전’ 등의 상품 할인 행사와 함께 ‘오르락베이커리&해피베어데이’, ‘피크닉베이크’ 등 디저트 팝업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도 추석 연휴 이후 점포별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서울 무역센터점은 15일부터 18일까지 '프리미엄 스트롤러 하탄벤츠 특별 초대전'을 진행해 유모차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하탄 벤츠 아방가르드, 하탄 AMG-GT 등이다.

한편 더현대서울은 오는 30일까지 아마존 1위 매트리스 브랜드 ‘지누스’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대표 상품은 포레스트워크 하이브리드 매트리스 슈퍼싱글, 데이드림 메모리폼 매트리스 슈퍼싱글, 데비 침대 프레임 슈퍼싱글 등이다. 또 목동점은 15일까지 리사이클링 제품에 트렌디함을 더한 친환경 브랜드 상품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폐현수막 업사이클링 가방 브랜드 살리다 쇼퍼백, 재활용 소재로 만든 골프용품 브랜드 팜트리 퍼터커버 등이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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