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자산신탁, 남양주 양정 대토리츠 1호 출범

      2022.09.15 13:19   수정 : 2022.09.15 13:1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우리금융그룹 종합부동산금융 자회사인 우리자산신탁이 1호 대토리츠인 ‘우리양정대토리츠’를 출범한다고 15일 밝혔다.

우리양정대토제1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 자산관리회사로 국토교통부 특례승인과 대토보상권자 37명의 현물출자를 마쳤다.

‘우리양정대토리츠’는 남양주시 양정동과 와부읍 일원 약 206만㎡ 면적 남양주 양정역세권 도시개발구역 내 위치한 상업용지를 대토로 공급받는다.

근린생활시설과 오피스텔을 신축해 분양하는 사업으로, 대토보상권자 현물출자 234억원과 설립자본금을 합한 자본금 237억원 규모로 구성된다.

이번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 개발 공고에 따라 진행되며 남양주 양정역세권 도시 개발의 경우 2024년 7월 택지 공급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우리양정대토리츠는 택지공급을 받은 후 국토교통부 영업인가를 받아 대토개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창재 우리자산신탁 대표이사는“‘우리양정대토리츠’는 부동산투기 억제를 위한 정부정책과 안정적이고 투명한 개발사업 시행을 원하는 대토보상권자 열망을 담아 추진하고 있다”며 “향후 개발 예정 지역인 창릉, 왕숙지구 등에서도 안정적이고 모범적인 사업추진으로 대토리츠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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