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 새출발 카운슬링' 특고·프리랜서 등 대상 확대

      2022.09.16 11:00   수정 : 2022.09.16 11: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고용노동부는 중장년을 대상으로 경력설계를 지원하는 '중장년 새출발 카운슬링' 사업의 참가 대상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중장년 새출발 카운슬링은 급변하는 노동시장 환경에서 중장년층이 주도적으로 직무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민평생 직업능력 개발법'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 운영되고 있다.



고용부는 기존에 지원 대상을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만 45~54세로 한정했으나, 퇴직 직전의 재직자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연령 상한선을 없앴다.

또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프리랜서 등 고용이 불안정한 중장년층도 경력설계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상담 과정에서 참가자가 부담하던 비용(10%)도 앞으로는 80% 이상 출석률로 과정을 수료하면 전액 환급해준다.


퇴근 후 또는 주말만 가능했던 대면 상담 문턱을 낮추기 위해 줌(Zoom)과 스카이프(Skype) 등을 활용한 비대면 상담도 가능하게 했다.

한편 하반기 중장년 새출발 카운슬링 참여기관 심사 결과 잡모아, 지오코칭 등 7곳의 상담기관이 새로 참여한다.
신규 선정 기관을 포함한 총 17개의 전문 컨설팅 기관은 일대일 심층상담 방식으로 경력진단, 재취업 업종 상담, 희망 업종의 현직자 그룹 컨설팅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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