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자 3만4764명...감소세 전환

      2022.09.18 10:26   수정 : 2022.09.18 10:2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전보다 8693명 감소한 3만4764명을 기록했다.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증가했던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출구전략'에 대한 논의도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0시 기준 국내 발생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만4764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가 3만4523명, 해외유입 사례는 241명이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489명, 신규 사망자는 46명이다.


특히 지난 12일 3만6923명 이후 6일만에 신규 확진자가 3만명대로 내려오면서 유행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날보다는 8693명이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9018명, 서울이 5970명, 경남 2250명, 경북 2174명, 인천 2086명, 대구 2021명, 부산 1593명, 충남 1511명, 전북 1363명, 충북 1253명, 광주 1108명, 강원 1083명, 전남 1079명, 대전 1004명, 울산 654명, 세종 290명, 제주 270명 등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7828명으로 치명률은 0.11%이다.

한편, 코로나19 확진자수가 감소세를 보이면서 이미 백신과 치료제가 충분한 만큼 코로나19 대응체계를 비상대응에서 일상대응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국내에서 특히 엄격한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이 완화되는 등의 조치가 검토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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