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문화재야행 23일개막…6가지 야간문화 선봬
2022.09.19 10:16
수정 : 2022.09.19 10:1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양주=강근주 기자】 양주시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양주관아지 일원에서 ‘2022 양주문화재 야행’을 개최한다. ‘양주관아지, 밤길에 역사를 거닐다’라는 부제로 열릴 이번 행사는 문화재 야간개방과 6가지 주제별 야간 문화향유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야간 경관과 경관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야경(夜景)’ △양주목 8경 해설투어, 어린이 과거시험-양주목 학당-VR 등 체험과 전통등-팝업북을 만드는 ‘야로(夜路)’ △무형문화재 공연과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한 주제 퍼포먼스 등 문화공연 ‘야설(野說)’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정조대왕 산책행렬 재현, 전통체험 ‘야사(野史)’ △전통차 체험 버들찻집 ‘야식(夜食)’ △저잣거리 ‘야시(夜市)’ 등도 마련됐으며, 양주목 관아지 밤길의 아름다운 경관과 다양한 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 있다.
김재규 문화관광과장은 19일 “이번 양주문화재 야행을 통해 많은 시민이 가족과 함께 양주목의 유서 깊은 역사와 문화를 즐기고, 힘든 일상에서 힐링에 필요한 재충전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2 양주문화재 야행과 관련한 세부사항은 누리집(yangjufestival.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양주시는 양주문화재 야행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응원 이벤트도 진행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