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형 아이돌' 빌리(Billlie)가 영국 NME로부터 가능성과 성과를 인정 받았다.영국의 저명한 음악 전문 매거진 NME는 지난 16일(현지 시간) 'K-POP 신인 Billlie가 한계를 초월했다'라는 제목의 단독 인터뷰를 공개하며, 빌리의 미니 3집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명했다.최근 미니 3집 ‘the Billage of perception: chapter two (더 빌리지 오브 퍼셉션: 챕터 투)’ 타이틀곡 ‘RING ma Bell (what a wonderful world) (링 마 벨 (왓 어 원더풀 월드))’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빌리는 이번 NME와의 인터뷰를 통해 글로벌한 관심에 직접 화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NME는 빌리의 미니 3집에 대해 언급하며 "빌리와 소속사 미스틱스토리가 상상과 현실이 평행하는 예술적인 아이덴티티를 구축하기 시작했다"라고 호평했다.먼저 현실과 꿈을 넘나드는 빌리만의 멀티 세계관에 대해 션은 "빌리의 이름은 우리의 콘셉트 필름인 ‘Bi11lie’로 설명할 수 있다. 여기서 ‘B’는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우리 모두가 자신만의 ‘B-side’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빌리는 우리들의 B-side를 노래한다. 그리고 그것은 빌리의 이야기와 음악의 본질로 이어지고, 이는 모두 양면적인 부분을 갖고 있다는 의미를 담고자 했다"라고 설명했다. 수현은 "나의 ‘B-side’는 나의 시간 곡선을 뜻할 수도 있고, 한편으로는 현실과 달리 꿈을 꾸는 세계에서의 나 역시 또 다른 나의 B-side이기도 하다"라며 자신만의 해석을 더한 답변으로 흥미를 유발했다.'RING ma Bell (what a wonderful world)'은 하드 록이라는 장르적인 특징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수현은 "다른 장르에 대한 시도를 즐기고 있다. 팬분들에게 더욱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기회를 잡고 싶은 마음이 커진다"라며 열정을 드러냈다. 문수아는 "빌리가 가진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어떤 장르든 재해석할 수 있고 우리만의 유니크한 스타일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여줬다. 나아가 "빌리는 항상 우리가 다음에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어떤 도전을 할지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라고 답해 빌리가 선보일 다음 음악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마지막으로 5년 후 빌리의 모습을 묻는 질문에 하람은 "한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성장하고 싶고, 모든 앨범에서 빌리의 색깔을 보여주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우리는 5년 안에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모든 팬들에게 저희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전 세계 팬분들이 저희의 음악과 독특한 서사를 통해 저희를 알아봐 주실 것"이라고 답했다.빌리는 최근 발매한 미니 3집과 타이틀곡 'RING ma Bell (what a wonderful world)'로 자체 최고 기록을 달성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미니 3집 초동 음반 판매량은 전작 대비 2.5배 상승했고, 뮤직비디오는 약 2주 만에 2600만 뷰를 돌파했다. 특히, 미니 3집과 타이틀곡으로 아이튠즈 톱 K팝 앨범 차트 14개 지역, 톱 K팝 싱글 차트 10개 지역, 톱 앨범 차트 14개 지역 진입이라는 성과를 추가했고, 국내에서는 2주 연속 SBS MTV ‘더쇼’ 1위 후보에 오르는 등 국내외로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한편, 빌리는 계속해서 'RING ma Bell (what a wonderful world)' 활동을 이어가며 전 세계 음악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seoeh32@fnnews.com 홍도연 기자 사진=미스틱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