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호시 남양주시에 0.5억기부…꿈그루터기

      2022.09.20 00:41   수정 : 2022.09.20 00:4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K-POP 아티스트 세븐틴 멤버 호시(본명 권순영)가 19일 남양주 청소년을 위해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에 후원금 5000만원을 기부했다. 2020년 이후 올해까지 호시는 꾸준한 기부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은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세븐틴 멤버 호시, 화도읍 사회단체 관계자, 호시 모교인 마석중학교 댄스 동아리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학생들은 간단한 헌정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호시 나눔 활동에 찬사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호시는 후원금을 전달하며 “제가 자라온 지역을 위해 뜻깊은 일을 할 수 있어 매우 영광”이라며 “여기 있는 청소년 후배들이 저를 보고 희망을 갖고 꿈을 향해 앞으로 나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에 대해 “재능 이상으로 위대하고 훌륭한 생각을 지속 실천하고 있는 호시에게 74만 남양주시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어린이와 청소년, 청년이 미래 꿈을 확실하게 꽃피울 수 있는 남양주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은 음악 및 뉴미디어 특화 도서관으로 레코딩 스튜디오, 뮤직 스튜디오, 댄스 스튜디오, 뮤직아트홀 등 전문시설을 갖추고 있어 청소년 이용률이 높으며, 호시가 전달한 기부금은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의 특화 주제 도서 및 청소년 도서 구입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호시는 2020년 코로나19 극복 기부금 및 모교 장학금을 전달한데 이어 작년에도 남양주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1억원을 기부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등재된바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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