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홀딩스, 삼성전자 100조 ARM 인수 제안..삼성전자 공동 파트너십 선정 부각↑

      2022.09.22 09:20   수정 : 2022.09.22 13:5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알파홀딩스가 장중 강세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내달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을 만나 세계적인 반도체 팹리스 기업 암(ARM) 인수에 대해 논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수혜 기대감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알파홀딩스는 전일 대비 6.95% 오른 1385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규모 인수합병(M&A)을 검토 중인 삼성전자가 소프트뱅크와 ARM 인수 논의를 진행한다.

영국에 본사를 둔 ARM은 컴퓨터의 CPU와 스마트폰 두뇌로 불리는 AP칩 설계 핵심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삼성이 ARM을 인수하면 반도체 업계 판도를 바꿀 빅딜로 거론된다.
ARM은 현재 소프트뱅크(소프트뱅크 75%, 비전펀드 25%)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전일 유럽, 중남미 출장 후 귀국길에서 "(ARM 인수를 위한 회동을) 하진 않았지만 다음달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서울에 올 것"이라며 "그 때 우선 제안을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알파홀딩스는 지난 2019년 삼성전자 만든 'SAFE'에 파트너십을 부여받은 ARM, 페러데이(Faraday) 등과 파트너사로 선정된 바 있어 기대감이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