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공공형 어린이집 신규 8곳 지정...총 95곳 운영

      2022.09.22 14:02   수정 : 2022.09.22 14:0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우수한 민간·가정 어린이집 8곳을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신규 선정해 총 95곳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공공형 어린이집 운영 사업은 민간·가정 어린이집 중 우수한 곳을 지정해 운영비를 지원하고, 강화된 운영기준을 적용해 영유아에게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보육인프라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올해 선정된 곳은 가정 어린이집 4곳, 민간 어린이집 4곳으로, 23일 시 홈페이지에 명단을 공고하며, 10월부터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운영하게 된다.



선정된 어린이집은 3년간 보육교사, 아동 현원, 유아반 수에 따라 운영비를 지원받는다. 평가인증, 보육교사 급여수준 등 운영기준을 준수하고 이후 재평가를 거쳐 재지정 여부를 가리게 된다.

광주시에는 가정 어린이집 54곳, 민간 어린이집 33곳 등 총 87곳의 공공형 어린이집이 지정돼 있다. 이번에 8곳이 신규 선정돼 총 95곳으로 확대됐다.


전순희 시 아동청소년과장은 "공공형 어린이집과 국공립 어린이집을 계속 확충해 돌봄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환경을 제공하는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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