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티, '국제신재생박람회' 참가 "탄소 ‘0’ 차세대 그린수소 우수성 전파"
2022.09.27 13:38
수정 : 2022.09.27 13:3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그린수소 생산에 최적화된 기술로 평가받고 있는 차세대 음이온교환막(AEM) 수전해 방식의 국내 선두기업 예스티가 '국제신재생에너지박람회'에 참가해 관련 기술력을 선보인다.
예스티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2 전라북도 신재생에너지박람회’에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예스티는 이번 박람회에서 기업 부스를 열고 소형 AEM 수전해 장치 ‘EL4.0’을 비롯해 다양한 그린수소 생산 장치와 기술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예스티는 기업전시와 함께 진행되는 신재생에너지 국제포럼 자리에서 국내 그린수소 전문기업으로 참가해 글로벌 석학 및 연구기관들과 산업에 대한 소개 및 현황, 미래 발전방향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예스티는 지난달 독일 AEM 수전해 전문기업 인앱터(Enapter)와 함께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수소산업 전문 박람회 ‘H2 MEET’에 참가해 ‘EL4.0’과 1MW급 대용량 수전해 장비를 공개하고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예스티의 EL4.0은 2.4KW급 AEM 수전해 장치로 하루 약 1kg의 수소 생산이 가능하다. 올인원 모듈형 수전해로 뛰어난 확장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용량에 대응할 수 있다. 원격 제어 및 관리가 가능해 운전 및 유지보수가 용이하다는 게 특징이다.
예스티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기후 변화와 범 국가적 에너지난으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예스티는 그린수소 분야의 AEM 수전해 방식 선두 주자로 이번 행사에서 차세대 그린수소 생산기술의 우수성과 효율성을 적극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H2 MEET 박람회에서 소형 수전해 장치 EL4.0이 큰 호응을 얻은 만큼 이번 행사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예스티는 앞으로도 다양한 자리에서 그린수소의 중요성과 사업성을 전파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행사는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최신 기술 및 정보 교류의 장으로, 산·학·연·관이 함께 모여 현황을 점검하고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국제 행사다. 올해 18회를 맞이한 국제포럼은 ‘에너지정책’, ‘태양광’, ‘수소·연료전지’, ‘풍력’, ‘그린수소’ 등 5개 세션으로 운영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