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산업, 인적분할 통해 경쟁력 강화

      2022.09.30 08:58   수정 : 2022.09.30 09:2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아주산업이 인적분할을 통해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아주산업은 최근 이사회를 열어 존속법인인 투자 부문 아주와 신설법인인 건자재 부문 아주산업로 인적분할 안건을 통과했다.

이번 인적 분할의 목적은 그룹내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판단에서다.

아주산업은 레미콘을 포함한 건자재 사업을 60여년 이상 영위해 왔다. 또한 아주 내 다양한 계열사의 모기업으로서 역할을 수행해 왔다.

아주산업 관계자는 “분할신설법인인 아주산업은 건자재 사업부문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핵심사업의 집중투자 및 관리를 용이하게 하고 책임경영체제를 강화하여 기업 가치와 주주의 가치를 제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아주산업은 레미콘, PHC파일, 골재 등을 생산∙판매하는 건자재 전문기업으로, 벤처캐피탈, 자동차 유통, 호텔, IT 등의 계열사를 둔 아주그룹의 모기업이다.


투자 부문 아주와 관련해서 회사 관계자는 “자회사 관리 및 신규 투자 등에 집중하여 경영효율성 및 경영위험의 분산을 추구하고, 장기적 성장을 위한 기업지배구조를 확립할 것”이며 “각각의 조직이 특수성을 명확히 구분하고, 그 경쟁력을 극대화할 것”이라 밝혔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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