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커피, 10월 세계 커피의 날 기념 '컵사이드다운' 진행
2022.09.30 15:53
수정 : 2022.09.30 17:1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정통 이탈리안 커피 브랜드 '일리(illy)'의 한국 공식파트너인 큐로홀딩스가 오는 10월 1일 '세계 커피의 날'을 맞아 '컵사이드다운(#cupsidedown)' 캠페인을 진행한다.
일리카페는 이번 세계 커피의 날 캠페인을 진행하기 전 고품질의 커피 생산 이면의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강조하기 위해 순환 경제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30일 선언했다.
일리를 상징하는 에스프레소 컵이 거꾸로 뒤집힌 형태의 아트컬렉션은 일리 커피 한 잔의 이면에 지속 가능성을 강조한다는 목표로 소비자의 도덕적인 태도를 고취시키고 전통적인 시각을 바꾸는 상징이다.
일리카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세계적인 아티스트 마테오 아트루아와 협업으로 디자인된 거꾸로 된 컵 모양의 일리 아트 컬렉션을 선보였으며, 커피에 대한 관점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또 캡슐 머신 한정 제품을 구매하면 일리 로고 에코백과 지속가능성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캡슐 오프너가 포함된 '에코 기프트'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 세계 엄선된 일리 카페에서는 세계 커피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컵사이드다운(#CUPSIDEDOWN) 스페셜 컵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도 진행될 예정이다.
일리카페의 한국독점 파트너사인 큐로홀딩스 관계자는 "8년차를 맞이하는 세계 커피의 날을 맞이해 유명 아티스트와 함께 커피의 이면에 담겨져 있는 의미들을 생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면서 "일리카페는 85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이탈리아 커피기업 중 최초로 사회·환경 사업자를 대상으로 세계 최고 권위의 B-Corp 인증을 획득했으며, 재생농업에서 탄소중립 커피 재배를 선도하는 등 지속가능성에 전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2015년부터 시작된 세계 커피의 날은 커피를 세계에 알리고 커피의 모든 문제를 논의하고 해결하기 위해 국제커피기구(ICO)가 제정한 국제기념일이다. 매년 9월 커피 생산량이 가장 많은 남미·아프리카 지역의 커피 수확을 마감함으로써 10월 1일이 커피의 신년(新年)이 되기 때문에 이 날이 세계 커피의 날로 지정됐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