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사랑상품권’ 디자인 변경…지역 홍보 활용
2022.10.02 12:43
수정 : 2022.10.02 12:43기사원문
(대전ㆍ충남=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는 소상공인 보호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유통 판매 중인 지류 ‘계룡사랑상품권’ 디자인을 변경, 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유통 중인 계룡사랑상품권은 조폐공사가 제공하는 공통 도안으로, 이번에 변경 발행하는 상품권에는 계룡 9경 중 계룡산 천황봉과 사계고택 사진을 담아 지역 대표명소와 특색을 홍보할 계획이다.
시는 도안 변경뿐만 아니라 내년부터 발행되는 지류 상품권에는 점자를 적용한 상품권을 제작·유통해 시각장애인의 상품권 사용에 따른 불편함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계룡사랑상품권은 관내 농협 7곳, 새마을금고 3곳, 신협 2곳에서 신분증 제시 후 구매 가능하며 할인구매 한도는 지류와 모바일을 합산해 개인 월 50만원이다.
이응우 시장은 “모바일 상품권의 간편함과 편리성으로 지류 상품권은 상대적으로 사용량이 감소 추세지만 디지털 약자 사용 및 선물용 등으로 지속적인 수요가 있다”며 “이번 도안 변경이 계룡의 대표 유산에 대한 지역민의 관심과 자긍심 제고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새로 발행된 상품권은 기존 상품권 소진 후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판매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