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이달 대형사업 198건 3조9000억원 입찰

      2022.10.04 10:12   수정 : 2022.10.04 10:1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조달청은 이달 한 달 동안 총 198건에 총 3조9000억 원 규모의 대형사업 경쟁입찰 공고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대형사업은 물품·용역 10억 원, 공사 100억 원 이상 규모의 사업을 말한다.

이달 공고분 가운데 신규 공고는 178건에 2조2720억원, 이월공고는 17건에 8841억원, 재공고는 3건에 7444억원이다.



신규 공고 기준 공사의 경우 지난 2019년 국가균형발전프로젝트에 선정된 ‘순창 인계~쌍치 도로시설 개량공사(1·2공구)’ 등 53건에 1조 6600억 원 규모의 사업이 입찰을 앞두고 있다. 물품은 41건에 3681억 원, 용역은 84건에 2439억 원 등이다.
이달 신규 공고 예정 물량은 지난달 공고된 물량의 85% 수준으로, 해당 월에 긴급 요청돼 공고되는 건을 감안할 경우 다소 늘어날 전망이다.

분야별 주요사업 및 사업비를 보면 공사의 경우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건설공사-건축·시스템 1·2공구 5193억원 △순창 인계~쌍치 도로시설 개량공사 1·2공구 1211억원 △판교수질복원센터 하수처리용량 증설 630억원 등이다.

물품은 △덕타일 주철관 단가계약 1584억원 △비축용 ‘보건용 마스크(KF-94) 구매 88억원 △국가항만 중형 소방선(2척) 건조 구매 571억원 △제2차 디지털 기반 교실 수업 환경 구축 200억원 △인천국제공항 4단계 전광판 구매설치 190억원 등이다.
용역은 △2023년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 전산장비 통합유지관리 168억원 △2023~2024년 정보시스템 통합유지보수 사업 134억원 △차세대 조세정리시스템 구축 107억원 △2023년도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 위탁운영 82억원 등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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