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화폐 ‘신나는 파랑이’ 카드출시…친밀도↑
2022.10.04 13:02
수정 : 2022.10.04 13:0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파주=강근주 기자】 파주시는 1일 공식 캐릭터 ‘파랑이’가 들어간 파주시 지역화폐인 ‘신나는 파랑이’ 카드(파주페이)를 출시했다. 시민과 친밀도를 높여 사용량을 늘리기 위해서다.
작년 9월 파주시는 캐릭터 공모전에 접수된 179건을 심사해 평화 상징이자 파주시 상징물인 비둘기를 모티브로 한반도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의도가 담긴 ‘파랑이’를 대표 캐릭터로 선정했다.
파주페이는 2022년 사용자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만족도가 ‘매우 높음’으로 나왔고, 파주시는 연말까지 약 1440억원 이상 발행해 골목상권 등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정훈수 일자리경제과장은 “시민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파랑이 캐릭터가 들어간 카드로 디자인을 변경했다”며 “파주페이가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되는 지역화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나는 파랑이 카드는 1일부터 경기지역화폐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신규 및 추가 카드 발급 수수료는 무료다. 기존 카드 소지자는 소지한 카드 유효기간까지 계속 사용이 가능하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