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물절약전문업 '온라인 비대면' 서비스 시행
2022.10.05 11:29
수정 : 2022.10.05 11:2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수자원공사는 6일부터 '물절약전문업'(WASCO)' 신청 및 인증 절차를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온라인 비대면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물절약전문업 등록 신청 및 등록증 발급의 온라인화는 국무조정실 주관 온라인 비대면 영업 규제 혁신과제다.
물절약전문업은 수돗물의 절약과 효율적 이용을 위해 누수 저감 또는 절수기 설치 등으로 절감한 물 사용량으로 투자비를 회수하는 방식의 사업이다.
그동안 물절약전문업 등록을 희망하는 경우 공사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신청서 등의 서류를 제출하고, 이후 담당자의 확인과 검토를 거쳐 등록증을 발급하는 등 등록신청 절차상 불편이 컸다.
하지만 이 서비스가 시행되면 신청서 접수부터 등록증 발급까지 모든 단계를 비대면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신청인이 PC를 통해 등록증을 직접 출력, 발급할 수 있도록 직인 날인 기능을 구현했고, 등록증 위변조 및 오용 방지를 위한 2차원의 위변조 마크 삽입 등 시스템을 개선했다. 또 업무 처리 전 과정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알림 문자 전송 기능도 추가해 서비스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공사는 이번 개선을 통해 업무처리 기간이 기존 15일에서 최소 4일 이상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