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노벨 화학상에 클릭화학 개발자 3명
2022.10.05 19:37
수정 : 2022.10.05 19:3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2022년 노벨 화학상은 어렵고 복잡한 화학반응을 보다 쉽고 몸속에서도 반응이 일어나더라도 안전한 화학반응을 개발한 화학자 3명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5일(현지시간) 2022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로 칼 배리 샤플리스, 모텐 P 멜달, 캐롤린 R 베르토찌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노벨위원회는 이들 3명은 클릭 화학과 생체 직교 화학의 발전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샤플리스 박사와 멜달 박사의 클릭 화학은 어떤 물질을 만드는데 버클이 채워지듯 부산물이 나오지 않으면서 순수한 물질을 얻을 수 있는 화학방식이다. 베르토찌 박사는 클릭 화학을 몸 안에서도 화학반응이 일어나더라도 안정적인 방식으로 발전시켰다.
한편, 올해 노벨 화학상 수상자 3명은 1000만 스웨덴 크로나(약 13억여원)의 상금을 나눠 갖는다. 시상식은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인 12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며, 올해에는 신종 코로나19로 시상식이 비대면 개최되거나 축소됐던 2020년과 2021년 수상자까지 참석해 진행한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