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위너·김세정' 하노이 한류박람회 홍보대사 선정
2022.10.06 15:00
수정 : 2022.10.06 15:5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가 이달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3년 만에 대면 방식으로 한류박람회를 연다. 코트라는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위해 해외에서 인기가 높은 가수와 배우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코트라는 6일 서울 서초구 염곡동 본사에서 '2022 하노이 한류박람회' 홍보대사로 '위너'와 '김세정'을 위촉했다.
위너의 강승윤은 "베트남에 우리의 문화와 산업을 잘 알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세정은 "홍보대사로서 양국의 우호 교류를 위해 노력하고, 한류를 통한 한국제품의 긍정적 이미지 구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류박람회는 한류를 우리 소비재·서비스 홍보와 융합한 수출마케팅 행사다. 우리 소비재·서비스 수출시장을 다변화하는 과정에서 중소 및 중견기업 제품의 부족한 해외 인지도를 보완하고, 현지 소비자와 바이어의 관심도를 제고하기 위한 대표적 한류 마케팅 플랫폼으로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평가다.
3년 만에 대면 방식으로 개최되는 이번 한류박람회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중소기업유통센터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주관하는 관계부처 합동 ‘2022 K-박람회 베트남’과 연계해 총 136개사를 대상으로 수출상담회와 한류 활용 마케팅을 진행한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자랑스러운 한류스타의 참여를 통해 우리 기업이 글로벌 위기 속에서도 해외 진출에 활력을 더하고 한국과 베트남의 비즈니스 교류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