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재배면적 줄어...올해 쌀 생산량 380만4000t '2.0% 감소'

      2022.10.07 12:00   수정 : 2022.10.07 11: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통계청은 올해 쌀 예상생산량은 380만4000t으로 전년(388만2000t) 대비 2.0% 감소했다고 7일 밝혔다.

쌀 생산량(현백률·현미를 쌀로 환산하는 비율)은 92.9%다. 재배면적 감소(-0.7%)와 10a당 생산량 감소(-1.3%)로 쌀 생산량은 전년대비 7만8000t 감소(-2.0%)가 예상됐다.



재배면적은 72만7158ha로 전년의 73만2477ha 보다 0.7% 감소했다.

타작물 재배 지원 등 벼 재배면적 조정 정책과 쌀 가격하락 등으로 올해 벼 재배면적은 소폭 감소했다.


10a당 예상생산량은 523kg으로 전년의 530kg 대비 1.3% 감소했다.

가지치는 시기(분얼기) 강수량 부족으로 포기당 이삭수는 감소했다.
1㎡당 이삭수는 2021년 22.5개에서 2022년 20.9개로 1.6개 줄었다.

낟알이 형성되는 시기 일조시간 및 강수량 부족으로 완전낟알수도 1㎡당 2021년 3만725개에서 2022년 2만9417로 1308개 감소했다.


시도별 쌀 예상생산량은 전남(74만t), 충남(73만5000t), 전북(61만 9000t) 순으로 나타났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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