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강천섬서 19일 힐링콘서트…힐링센터 준공식도 열려
2022.10.13 05:30
수정 : 2022.10.13 05:30기사원문
(여주=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여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수자원공사가 주관하는 강천섬 힐링 콘서트가 오는 19일 여주 강천섬 일원에서 열린다.
콘서트는 강천섬 힐링센터(마미센터) 준공을 기념하고 강천섬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시민들과 감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아름다운강천 사회적 협동조합이 운영하는 강천섬 나루장터가 열린다.
또 비영리민간단체 여강길이 힐링센터 준공에 발맞춰 ‘2022 여강길 걷기축제’를 개최한다.
요가체험, 비누 만들기 등 친환경과 힐링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주민들이 가꾼 50점의 국화 분재도가 전시된다.
오후 1시에는 강천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오카리나, 칼림바, 우쿨렐레, 핸드벨 등을 연주한다.
오후 2시에는 강천섬 힐링센터 준공식에 이어 ‘힐링 콘서트’가 2시간 동안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콘서트는 탤런트 최재원의 사회로 가수 박강성, 이용, 김범룡, 녹색지대 곽창선 등이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강천섬과 어우러지는 노래를 부를 예정이다.
여행가들에게 은행나무 단풍으로 잘 알려져 있는 강천섬 오후를 흥미롭게 수놓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포스트 코로나19 이후 일상 회복이 자리 잡아가는 가운데 열리는 이번 힐링 콘서트에 많은 시민들이 오셔서 위로와 희망을 주는 공연을 즐기며 에너지를 충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천섬 힐링센터는 2020년 9월 착공됐으며 지상 2층(연면적 889.3㎡)으로 건립됐다. 사업비는 국비 12억원, 도비 40억원, 시비 15억원 등67억원이 투입됐다. 센터에서는 태교·힐링 프로그램, 아이와 부모가 함께 할 수 있는 콘텐츠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