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유방건강재단과 '핑크 페스티벌' 성료
2022.10.17 10:12
수정 : 2022.10.17 10:1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6일 열린 '2022 핑크 페스티벌'이 1000여 명의 참가자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유방건강재단이 주최하고 아모레퍼시픽이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는 러닝을 포함해 필라테스, 크로스핏, 필록싱, 라틴핏 등 총 7가지 피트니스 프로그램을 참가자가 자율적으로 선택하고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핑크리본 캠페인의 오프라인 행사라는 점과 SNS 인증 성지라 불리는 용산공원 부분 개방 부지에서 진행된다는 점이 젊은 참가자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현장에서는 피트니스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과거 유방암을 경험하고 극복한 강사진이 알려주는 유방암 자가검진법 강좌 ‘핑크투어’가 진행됐으며 유방 건강과 관련해 꼭 알아야 하는 기본 상식을 익히는 대형 정보판과 건강 퀴즈 부스 등이 운영됐다.
올해 10월까지 42만 2000여 명이 핑크런과 핑크 페스티벌에 참여했으며, 누적 기부금액은 약 42억원이다. 참가비 전액은 한국유방건강재단으로 기부돼 저소득층 유방암 환자의 수술치료비와 예방검진비 지원사업 등에 사용한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