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넷 자회사, SBS 미디어넷과 리듬게임 개발 라이선싱 계약 체결
2022.10.17 15:43
수정 : 2022.10.17 15:4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K-Culture 콘텐츠와 플랫폼 신사업에 출사표를 던진 제이스테어(舊 제이스톰)은 SBS미디어넷이 제작하는 글로벌 K-POP 뮤직 버라이어티쇼 ‘더 쇼(THE SHOW)’의 콘텐츠를 활용한 아이돌 카드 수집형 리듬게임 개발과 관련한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더 쇼(THE SHOW)’는 SBS 미디어넷의 대표 음악 방송 프로그램. SBS FiL과 SBS M에서 방송되며 MTV 네트워크를 통해 총 80여개국 글로벌 지역에 중계되는 글로벌 K-pop 음악 방송이다.
제이스테어에서 개발할 ‘더 쇼 리듬 라이브’(가제) 게임은 ‘더 쇼(THE SHOW)’ 방송 포맷을 게임에 접목해, K-pop 아이돌과 다양하고 풍부한 음악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더 쇼 리듬 라이브’(가제)는 제이스테어에서 게임 개발&퍼블리싱을 수행, SBS미디어넷에서 콘텐츠 공급과 홍보를 담당할 계획으로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제이스테어는 ㈜우리넷(115440)이 K-Culture 기반 플랫폼 비즈니스를 위해 올 초 설립한 회사로, 올 상반기 미술 메니지먼트 전문 기업인 스타트아트코리아를 인수하며 K-Art 분야에 진출하는 등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최종신 우리넷, 제이스테어 대표이사는 “우리넷의 안정적인 유무선 통신 인프라 사업에 덧붙여, 미래 성장 동력으로 다양한 분야의 K-Culture 콘텐츠를 활용한 플랫폼 비즈니스 영역을 공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제이스테어는 SBS미디어넷과 협력해 개발할 ‘더 쇼 리듬 라이브’(가제) 외에도 마마무와 오마이걸의 소속사로 유명한 알비더블유와 WM엔터테인먼트사의 아티스트 I.P와 접목한 팬덤 커뮤니티 플랫폼을 공동 제작하기로 하는 등 향후에도 다양한 K-Culture 관련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