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부산항 컨테이너 운송에 친환경 트랙터 도입
2022.10.17 18:28
수정 : 2022.10.17 18:28기사원문
부산항만공사는 이날 본사 옥외주차장에서 '친환경 LNG 로드 트랙터 인도식'을 열고 LNG 로드 트랙터 2대를 물류 운송사 2개사에 인도했다.
행사에는 한국가스공사, 한국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 타타대우상용차㈜, ㈜동륜물류, ㈜에이치유로지스틱스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인도한 LNG 로드 트랙터는 ㈜타타대우상용차가 개발한 460마력 대형 트랙터로 부산항 컨테이너 운송에 투입된다. 이 트랙터가 연료로 사용하는 LNG는 경유와 달리 차량 운행 과정에서 오염물질을 거의 발생시키지 않아 대기환경 개선에 효과적이다.
부산항만공사는 미세먼지 없는 친환경 항만 조성을 위해 지난 2월 운송사 ㈜동륜물류, ㈜에이치유로지스틱스와 '부산항 친환경 LNG 로드트랙터 도입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1년간 LNG 로드 트랙터 운행성과를 모니터링한 후 확대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강 사장은 "이번 친환경 LNG 로드 트랙터 도입을 계기로 항만 미세먼지 저감과 친환경 운행 차량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친환경 항만 구축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