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웹툰 먹통에 캐시 보상...50억원 상당"

      2022.10.19 18:09   수정 : 2022.10.19 18:0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최근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서비스 장애로 불편을 겪은 웹툰 독자들에게 이달중 3천캐시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19일 카카오웹툰과 카카오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이번 일로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겪으신 모든 카카오웹툰/카카오페이지 이용자분들께 10월 중 3천캐시를 지급해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3천캐시는 약 3000원의 가치에 해당되며 웹툰 열람·소장에 사용된다.

대상은 카카오웹툰·카카오페이지에 가입한 회원 전원이다. 카카오엔터 측은 "대략 약 50억원 가량의 예산이 들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카카오엔터는 "정확한 지급 시점과 사용 기간은 추후 공지를 통해 안내해 드리겠다"며 "이벤트 캐시는 작품 열람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사용된 캐시는 발행처 및 창작자분들께 정산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15일 카카오엔터는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웹툰 서비스 이용이 불가능했던 15일 오후 3시 30분부터 16일 오전 7시까지에 한해 대여 중이던 회차 대여 시간을 72시간(10월 16일까지, 카카오페이지는 96시간) 연장했다.


또 기간 만료되어 회수된 캐시를 19일부터 7일간 사용 가능한 캐시로 재지급하는 등 보상안을 내놓았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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