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ITS로 긴급출동 골든타임 확보한다

      2022.10.20 07:20   수정 : 2022.10.20 07:2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강릉=서백 기자】 강릉시는 20일 강릉경찰서, 강릉소방서와 함께 2021년 지능형교통체계(ITS) 기반구축사업으로 구축한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운영에 대한 업무협약을 갖고, 모의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0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구급차, 소방차 등 긴급차량 출동 시 차량의 위치를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으로 추적해 차량이 출동 경로 내 교차로를 통과할 때까지 신호등을 녹색 신호로 연장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별도 단말기 설치와 조작이 없어 시스템 운영으로 인한 출동시간 지연이 발생하지 않고, 긴급차량 확대 운영 시 별도 단말기 설치에 소요되는 예산이 절감되는 효과가 기대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전 테스트 결과 강릉시청에서 강릉아트센터까지 13분이 소요되는 구간을 긴급차량 우선신호 적용 시 5분 8초 소요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운영을 위한 유관기관 협력체계 가동으로 2026 ITS 세계총회 성공 개최와 스마트한 교통안전도시 만들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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