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파티 페스티벌 '2022 할로우 프릭' 성료
2022.10.20 16:20
수정 : 2022.10.20 16:20기사원문
기상천외한 괴짜들의 과몰입 할로윈 파티를 컨셉으로 펼쳐진 '2022 할로우 프릭(Hallow Freak)'이 1만여 명의 관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료됐다.
지난 15, 16일 양일간 서울랜드 내 피크닉지역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2022 할로우 프릭'은 할로윈을 함께 즐기자는 파티 컨셉 아래 관람객들이 할로윈 분장과 코스튬을 즐기고, 할로윈 뮤직 파티 페스티벌만의 독특한 컨셉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할로우 프릭에서는 관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할로윈 콘텐츠와 EDM,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번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20m 상공에서 펼쳐진 매드서커스였다. 매드서커스를 위해 50톤 크레인이 무대 옆에 등장하였으며, 6m 지름의 대형 구 오브제에서 4명의 퍼포머가 공중회전과 점프 등의 공중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등 관객들의 탄성을 이끌어냈다.
개성 넘치는 아티스트 라인업 역시 이번 페스티벌의 관전 포인트다. 국가대표 힙합 아티스트인 다이나믹 듀오와 마미손, 식보이가 흥을 터뜨리고, 감성 가득한 보이스의 닐로, 범진, 클래디, 레인보우노트, 임다이, 노디시카가 가을을 촉촉하게 물들였다. 이외에도 국내 클럽신의 대표 DJ인 아스터&네오를 필두로 바가지 바이펙스써틴, 데이지, 인사이드코어, 킨더가든, 샤넬이 명품 EDM 공연을 선보였다.
서울랜드 관계자는 "'2022 할로우 프릭'은 양일 1만여 명의 관객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관객 자체가 페스티벌의 중심 콘텐츠가 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뮤직 페스티벌로 페스티벌의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한차원 더 업그레이드된 관객 중심형 콘텐츠를 통해 늘 새로운 콘텐츠와 페스티벌 경험을 요구하는 관객들과 다시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